현대重, 8000억에 CJ證 산다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5.27 19:31
현대중공업이 CJ투자증권을 8000억원에 인수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투자증권은 복수의 인수희망자들과 협상결과, 현대중공업과 인수가격 8000억원선에서 인수협상을 마무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대중공업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CJ투자증권측도 이번 주 안으로 현대중공업과의 매각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이 수천억원대의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2002년 삼호중공업을 10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는 현대중공업이 증권업 진출을 통해 선박금융 확대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CJ투자증권을 통한 자금 조달 등을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