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성룡, 한류우드 홍보대사 위촉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8.05.28 10:33

친한파 홍콩스타 성룡(청룽)이 경기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경기도는 28일 오후3시 경기도청에서 성룡을 한류우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수여한다.

경기도는 "성룡이 평소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류스타들과의 친분도 두터워 한국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경기도에 표명해 옴에 따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룡은 한국에 한동안 머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 영화배우로서 할리우드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유니세프 홍보대사로서 자선활동에도 주력해왔다.


한편 성룡은 다음날인 29일 오후5시 고양시 장항동 한류우드 사업부지 내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한류우드 테마파크 착공식 '한류우드 스타트 페스티발'에 공식 참석해 홍보대사로 첫 활동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룡 외에도 안성기, 김윤진, 김래원, 이준기, 김아중, 장미희, 최진실 등 한류 연예인 20여명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류우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4756㎡(30만평)에 약 2조 8000억원을 투자하여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콘텐츠지원시설, EBS·방송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 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 문화관광단지 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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