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과매도 인식에 반발매수…상승

오수현 기자 | 2008.05.27 16:54
27일 중국증시는 최근 이어진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마감했다.

특히 지난 3일간 하락하면서 상하이A증시를 5주래 최저점으로 이끈 씨틱증권과 중국초상은행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이날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0.87포인트(0.32%) 상승한 3375.41을, 선전종합지수는 9.47포인트(0.93%) 오른 1031.0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위안화로 투자하는 상하이A지수는 지난 3일간 주가가 무려 5.9% 빠지며 5주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이날 주가가 매수시점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사자주문이 이어지며 16.98포인트(0.5%) 오른 3576.20을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증권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씨틱증권은 지난 석달간의 내림세롤 딛고 상승했다. 중국 최대 정유사 시노펙은 유가상승이 중국 정유사의 연료비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했다.

워 간 다종보험 펀드메너저는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매수시점을 관망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유가급등이 정유사들의 이윤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정유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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