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실적 기대, 닛케이 1.5%↑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5.27 15:53
27일 일본증시는 제지업계의 선전에 힘입어 2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03.12엔(1.48%) 오른 1만3893.31으로, 토픽스지수는 24.07포인트(1.79%) 상승한 1368.25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UBS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지업계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관망세로 돌아섰던 투자자들이 UBS 전망을 근거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일본 최대 제지업체 오지페이퍼는 주가가 3% 이상 상승하며 4달래 최고치로 올랐고, 호쿠에쯔제지도 7.8% 급등하며 2년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구보타 마사유키 다이와SB투자 애널리스트는 "오랫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던 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재개됐다"며 "물가 상승 기조가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주가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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