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림픽 대비용 기상위성 '펑윈' 발사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5.27 15:38
중국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두 번째 기상관측용 인공위성을 27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신화통신은 2295킬로그램의 기상관측 위성 '펑윈(風雲)' 3호기가 이날 발사돼 10~15일 주기의 중기 기상 예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은 날씨가 올림픽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기상관측 인공위성에 거는 기대가 각별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마라톤 같이 맑은 공기가 필수적인 경기는 며칠 전에 대기 상태가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특히 8월초 베이징에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개막식 등 특수 상황 전에 정확한 일기 예보가 필요하다. 중국 정부는 대기 중에서 화학 물질을 연소시켜 한정된 지역에 한해 비를 멈추는 기술이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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