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박지성-김연아의 첫 만남

머니투데이 구강모 기자 | 2008.05.27 17:09


'산소탱크'박지성과 '피겨요정' 김연아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27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열린 '나이키+휴먼 레이스' 서울대회개최 발표식에서 박지성과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박지성은 "장기간 부상에 시달렸지만, 팀의 더블 우승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김연아는 함께 참석한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 선수는 우리나라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이렇게 만나게 돼 영광이다. 나도 박지성 선수처럼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 오늘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8월 31일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100만여명이 참여하는 '나이키+휴먼 레이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러닝 이벤트로 한국에서도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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