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28일 민생특위 입법계획 발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5.27 15:07
한나라당 민생대책특위(위원장 이한구 정책위의장)가 오는 28일 입법계획 보고대회를 갖는다.

한나라당 18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자들로 구성된 민생대책특위는 지난 달 22일부터 △규제개혁 △서민경제Ⅰ △서민경제Ⅱ △취약계층 △교육대책 △농어민대책 △국민건강안전 등 민생현안과 직결된 7개 분과로 나뉘어 입법 준비 활동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각 분과별로 33회의 민생현장 방문, 12개 정부 부처와 20여회에 걸친 정책협의, 각 직능.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등 현장 정책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에는 정부와 함께 민생당정협의를 열어 공장 설립 규제 완화, 금융 규제 개혁 등에 합의하기도 했다.


특히 현행 6억원인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9~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거래세율과 양도세를 인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당 정책위는 "이번 입법계획 보고대회는 민생특위의 정책 활동을 종합하고 18대 국회에서 실천할 정책 및 입법계획을 국민들께 보고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대회에는 강재섭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홍준표 차기 원내대표 당선자, 임태희 차기 정책위의장 당선자와 각 정조위원장, 민생특위 분과위원장 및 간사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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