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4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8원 하락한 103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한때 1051.8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정부의 달러 매도 개입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부의 1차 매도 개입 이후 1040원 초반까지 내렸던 환율은 재차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세로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처음 개입 이후 1040원대 초반에서 일부 매수세가 생겼지만 다시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 개입이 나오면서 1040원 아래로 밀렸다"고 전했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중소기업과 개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당국 개입의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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