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임 국회의장을 만나 FTA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이어 김 원내대표를 만나 FTA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등 야당 지도부와 국회의장께서 직권상정이라는 결단, 국익을 위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며 "내일(28일)은 17대 한나라당 마지막 의총을 소집해 이런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오늘은 안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김 원내대표를 만나 직권상정과 FTA처리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FTA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나아간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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