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롯데칠성, 원두커피 '칸타타'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8.05.28 12:31
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는 프리미엄 원두커피 '칸타타'가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 등 3종으로 출시된 칸타타는 주 타깃층인 20대~30대 남성들을 집중 공략한 결과, 매월 23%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성수기인 8월과 9월에는 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출시 5개월 만에 1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매출 100억 원을 175ml 캔으로 환산하면 약 2500만 캔 정도가 된다.

칸타타의 인기 동력에 대해 회사 측은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원두커피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읽어냈고 20~30대 남성에 맞는 제품 개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타깃 층을 집중 공략한 점 등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주로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음료시장에서 롯데칠성은 역발상으로 남성들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그루밍 가이 트렌드'에 주목했다. 그루밍 가이란 자신의 외모, 취미활동, 경력개발 등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20대~50대까지의 남성을 지칭한다.


이들은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다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그루밍 가이를 타깃으로 한 화장품과 옷, 기타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칠성 역시 이들을 주타깃으로 고급원두를 사용한 원두커피음료 '칸타타'를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로 겨냥했다.

'칸타타'는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블렌딩했으며 무엇보다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배전과 분쇄, 추출방식에서 배전(Roasting) 후 3일 이내, 분쇄(Grinding) 후 24시간 이내 추출한 원두만을 정통 드립방식으로 직접 내려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이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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