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호주 모기지업체도 매각 예정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5.27 09:39
과감한 군살빼기에 나선 제너럴일렉트릭(GE)이 호주 모기지 업체도 정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GE의 마이크 커터 GE 금융부문 최고경영자는 26일 콘퍼런스콜에서 "호주에서 운영중인 위자드모기지를 현지 업체와 조인트벤처를 맺어 넘기거나 위탁 경영시키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E는 호주 모기지 시장이 정점에 달아올랐던 2004년 10월 위자드모기지와 모회사 오스트랠리언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그룹을 인수했다. 하지만 그 후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행진으로 모기지 시장은 위축됐다.


GE는 매입 당시 위자드모기지 인수 가격을 밝히지 않았고 이번에도 희망 매각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3억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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