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일 미얀마에 의료지원단 파견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5.27 08:46
대한의사협회가 사이클론 피해로 고통받는 미얀마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YMCA 및 대우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 다음달 2일 출국한다.

9일간 미얀마 지역의 의료지원을 진행할 봉사단은 안과, 내과, 외과, 피부과 등 의사 13명을 비롯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를 펼칠 지역은 '랑타야'로 수도인 양곤에서 차로 30~40분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현지법인인 대우인터내셔널이 통역과 현지지원 및 항공비 후원을 담당하고, 미얀마 YMCA가 진료소 설치 등을 도와 이뤄지게 된 것이다. 녹십자, 한독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도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의협은 "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의료진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제약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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