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IT)와 경기관련소비재 섹터를 중심으로 비중확대 관점을 유지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초래된 5월 중순 이후 조정은 상승 과정의 중간 도약대로 6월에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최근 글로벌증시는 ‘물가’가 복병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가파른 국내외 물가 상승으로 하반기 글로벌 기업이익의 압박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물가 상승->생산자 물가 상승->소비자 전가'라는 연결고리가 어느 한 부분에서 완전하게 작동하지 않거나, 작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임팀장은 "이미 발표된 1분기 기업실적 결과와 2분기 기업이익 컨센서스 흐름을 고려할 때 지수의 하락압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환율효과가 가세한 IT와 경기관련소비재 섹터의 기업이익 호조가 향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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