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반군이 나이지리아 내 원유생산량을 줄여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유가상승을 부추길 목적으로 이 같은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로얄 더치 쉘(Shell)은 이달 초 반군의 공격받은 수송관 수리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공격을 받게 되어 원유수송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수송관을 공격한 나이지리아 무장반군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은 우마루 야르아두아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2006년초부터 시작된 나이지라아 원유 수송관에 대한 반군의 끊임없는 공격은 최근 유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다. 이날 유가는 배럴당 133달러를 또다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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