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29일 뉴타운 자문단 출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5.26 18:03

6월부터 본격 활동, 연말쯤 1차 보완책 제시

서울시는 오는 29일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단(뉴타운 자문단)'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자문단은 △기존 뉴타운 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 △뉴타운 사업의 시장 영향 분석 △주거환경개선 사업 방향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자문단 활동에 4차 뉴타운 추가 지정과 관련된 직접적인 활동은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뉴타운 자문단은 학계와 시민단체, 언론계, 시 국장급 인사 등으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오는 6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1~3차 뉴타운 사업은 물론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정비정책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쯤 1차 보완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9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인 뉴타운 자문단의 논의 결과에 대해 앞으로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자문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뉴타운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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