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보험금지급능력 하향

더벨 박홍경 기자 | 2008.05.26 17:30

서브프라임 손실로 지급여력비율 150%대

이 기사는 05월26일(17:1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흥국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에 대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손실을 인식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15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6일 흥국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에 대한 신용등급을 'AA-'로 한단계 하향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흥국생명은 흑자기조를 유지해온데다 지급여력 구성에서도 후순위차입이 없어 안정적 수준의 지급여력비율을 나타내왔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편입 해외투자 유가증권 관련 대규모 손실을 인식하면서 2008년 3월말 기준으로 지급여력비율이 150%대로 떨어진 것으로 예상됐다.

흥국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2006년 3월 208.5%, 2007년 3월 209.1%를 나타냈다.

한기평은 "손실 인식 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해외유가증권 장부가액이 62억원에 불과해 추가적인 손실발생이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