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상품가 부담, 닛케이 2.3%↓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5.26 15:32
26일 일본 증시는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 실적 저하 우려로 급락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322.01포인트) 밀린 1만3690.19로 거래를 마치며 6주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2.4%(32.51포인트) 떨어진 1344.18로 장을 마감했다.

원유, 고무, 철강 등 상품가 상승으로 인해 기업 실적 저하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며 투심이 악화됐다.

생고무 선물 가격이 28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데 따라 브릿지스톤(-5.6%) 등 타이어생산업체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다이하츠자동차는 다이와증권이 상품가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을 전망한 데 따라 6.3% 밀리며 9개월래 저점으로 미끄러졌다.

프린터생산업체 브라더스인더스트리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후 5.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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