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개최, 이장영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광철 금감원 부원장보를 각각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따른 인사쇄신의 일환으로 참신한 개혁마인드를 갖춘 시장친화적인 최고 전문가를 수혈했다"고 설명했다.
박광철 신임 부원장은 공시·자산운용 등 증권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 증권 담당 부원장에 내부인사가 기용된 것은 1999년 금감원 출범이후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금감원이 시장친화적이고 금융수요자·소비자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감원 부원장보도 빠른 시일내에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력]이장영 신임 부원장
△55년 경북 칠곡 출생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 뉴욕대 대학원 경제학석·사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국제통화기금(IMF) Staff Economist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감사원장 특별보좌관 △재정경제부장관 자문관 △금융감독원 국제담당 부원장보
[약력]박광철 신임 부원장
△54년 서울 출생 △덕수상고 △건국대학교 법학과 △증권감독원 입사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 팀장 △조사1·2실 실장 △공시감독국 공시심사실장 △자산운용감독국장 △증권감독국장 △증권 담당 부원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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