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필리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일본, 한국, 중국지역 아시아투어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이틀간의 정규 공연 하루 전날인 오는 29일, 강남성모병원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 의료진을 위한 자선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자선 연주회는 대한암협회의 대국민 캠페인인 ‘암중모색’과 희망샘 기금 등을 통해 암환자 가족을 후원해 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암중모색 행사에 참여해 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암 극복 노력을 격려하고 희망을 담은 음악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후원은 아시아지역에 대한 관심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시아지역 국가와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06년에는 한국의 보건복지가족부와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3년간 260억 원을 한국의 신약개발과 임상연구에 투자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과 중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기도 하는 등 아시아의 보건의료 산업과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데이빗 브래넌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이 기업 활동의 기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전 세계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투어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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