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가의 가치관과 목표도 중요"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5.26 10:00

미니홈피에 호주·뉴질랜드 방문 소감 밝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박12일간의 호주·뉴질랜드 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5일 밤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이번에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하면서 양국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에 대해 더욱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하는 LNG, 원유 개발현장과 개발대상지역의 원주민들의 유적 보존문제 등에서 개발과 환경보호 그리고 과거와 미래를 잘 조화시켜나가는 걸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또 "호주와 뉴질랜드 모두 자연 환경이 사람 살기에 너무 좋아 정말 부러웠다"며 "물론 처음 국가가 탄생할 때 갖고 있던 환경도 있겠지만 국가가 어떤 가치관과 목표를 갖고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 왔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도 부강하고 좋은 환경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나가면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나라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홈페이지 인사말도 "진실만이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고 감동시켜 강한 힘으로 마음을 풀어 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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