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형강 등 주력 품목의 경우 5월까지 매월 가격인상이 이뤄지며 철근 60%, H 형강 54%의 제품가격상승이 단행됐다. 이를 근거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 늘어난 3038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억원대까지 올라설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7월 이후 본격적인 비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상반기와 같은 잇따른 가격 인상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봉형강류 업체들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로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돼 잠재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고, 일시적 조정기는 거칠 수 있으나 봉형강류 시장의 호황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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