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경기하강 국면 투자대안-대신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5.26 07:57
대신증권은 26일 LG화학에 대해 "최근 고유가와 세계 석유화학경기 하강 국면에서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범용 석유화학부문 이외에도 건자재 부문과 양호한 수익 및 성장성이 예상되는 정보전자소재(2차전지와 편광판), 중장기사업인 폴리실리콘 등 다양한 사업군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410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7.7% 상향 조정하고, 연간 영업이익도 1조3549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9.4% 높여 잡았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제품마진이 개선 중이고 정보전자부문은 오창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2차 전지 판매가 인상, 편광판 판가하락 둔화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재 부문은 2분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구조조정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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