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라멘 전문점 인수 주가영향 미미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8.05.26 07:53

-굿모닝신한證, 목표가·투자의견 유지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LG패션이 자회사를 통해 일본 라멘 전문점을 인수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적정주가 3만9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희승·허정인 굿모닝신한증권은 연구원은 "LG패션이 100% 자회사인 LF푸드를 통해 지난 4월 라멘 전문점 '하코야'를 인수했다"며 "매장 확대가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행될 전망인 만큼 향후 추가적인 투자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승·허정인 연구원은 "라멘 전문점은 지난해부터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젊은층의 일본 문화에 대한 개방도가 높아지면서 일본식 전통 라멘 전문점이 성장하고 있고, 따라서 일본 라멘 전문점은 성장초기 단계로써 향후 성장 가능한 시장"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라멘 전문점 인수가 LG패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LG패션의 외식사업 확대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사업규모 및 투자 금액이 크지 않아 패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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