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암성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암성통증진료지침을 개정하고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57개 의료기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암환자들이 통증으로 인한 고통을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캠페인은 암성통증 강좌 개최,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 통증관리지침 리플릿 및 홍보물 배포 등 각 기관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복지부는 암환자에게 암으로 인한 통증은 매우 흔한 증상으로 적절한 통증조절이 이뤄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을 느끼는 환자의 60~70%가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 암성통증위원회가 주최하고 국가암정보센터가 주관한다. 행사 참가 기관 및 자세한 사항은 1577-889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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