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9호선 2단계구간 내년 착공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5.25 11:15

논현동~종합운동장 4.5km, 5619억원 투입… 2013년 완공목표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논현동-잠실운동장) 5개 정거장(4.5km)에 대해 올해 말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56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경남기업과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을 실시 설계 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지하철 9호선 2단계 노선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분당선 및 2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져 강남을 비롯한 분당 주민들의 인천국제공항 이용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현재 극심한 혼잡이 나타나고 있는 2호선 삼성역-사당역 구간의 이용 시민을 분산시켜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 이용 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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