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고용되지 말고 사업을 지배하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5.25 07:02

[석세스북스 신간]내 회사 차리는 법 등 5권

*내 회사 차리는 법
(마이클 E. 거버 저/김원호 역/웅진씽크빅/368쪽)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기대하며 창업한다. 하지만 이들 중 40%의 사람들은 1년이 채 안돼 폐업한다. 5년 이내에는 80%가 망한다.

왜 그럴까?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실패할 사업을 시작할까? 창업은 모험적 사업가들에게 의해 시작된다는 낭만적 믿음인 '창업자 신화' 때문이다.

남에게 고용돼 일하는 것이 싫어 독립했던 창업자들은 어느새 자신에게 고용돼 더 많은 시간을 일에 매달리며 하루하루 시들어간다. 독립을 꿈꾸게 했던 자신의 숙련된 기술은, 어느새 자신이 해보지 않았던 경영과 관리와 더불어 하기 싫은 또 다른 일이 돼버린다.

이 책은 망해가던 '사라네 파이가게'가 저자의 컨설팅으로 성공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을 통해 '성공하는 비즈니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9 to 5의 고용 상태로부터 벗어나 ‘부를 창출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스스로에게 고용된 그 자체에 만족한다.

하지만 사업가는 사업을 지배해야지 절대 사업에 고용돼서는 안 된다. 이 책은 혼자 창업해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마인드와 전략,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것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이다.


*회사에서 통하는 독심술
(윤태익 저/크레듀/256쪽)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생존 방식을 갖고 살아간다.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비록 목표나 목적이 같더라도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일하기 때문에 충돌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식하고, 서로를 알기 위해 노력하며,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르게 대처하는 유연성이 필수적이다.

그래야만 불필요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사람에 대한 지식이 경쟁력인 시대, 자기 경영을 넘어 ‘사람 경영’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에너지의 중심에 따라 머리형, 가슴형, 장형으로 구분하고 그 각각을 다시 3가지로 구분한 9가지 성격 유형을 제시한다. 이 분류는 저자와 연구소 측이 에니어그램(Enneagram)을 바탕으로 오랜 사례 연구를 통해 우리 현실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성격을 유형화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회사 내 업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하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상사에게 인정받으며,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직장 생활에서의 일상적인 에피소드별로 보여준다.


*은밀한 설득
(케빈 호건, 제임스 스피크먼 저/원은주 역/위즈덤하우스/303쪽)

설득이란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행위다. 그렇다면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사람들을 마음을 읽고 설득의 골인 지점으로 끌고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고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예측해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묘하고 치밀한 심리술을 담은 책이다.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설득하는 은밀한 설득의 전술과 트릭이 그것이다.

심리학 박사이자 미국의 저명한 연설가인 저자들은 설득이라는 게임에서 이기려면 다른 사람이 내 전략을 눈치채지 못하게 은밀하게 공략해야 한다고 일깨워준다. 진정한 고수는 패를 보이지 않으며, 포커페이스를 잃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는 것이다.

은밀한 설득을 위한 도구로 이 책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방법, 질문?감정?이야기를 이용한 은밀한 설득 기술, 최강의 설득력을 발휘하는 핵심단어를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은밀한 설득의 55가지 전술, 이야기를 이용한 은밀한 설득의 20가지 비결, 꼭 알아야 할 사람들의 27가지 특성, 그리고 백만불짜리 은밀한 설득 트릭 등 촌철살인의 설득 메시지이자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설득 비법도 소개한다.

이러한 설득 기술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활용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순간에 좀 더 수월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벽을 넘는 힘, 무한도전
(팀 어윈 저/김재홍 역/용오름/252쪽)

스페인 팜플로나의 산 페르민 축제에서는 황소 떼와 경주를 벌이는 '엔시에로'라는 경기가 열린다.

참가자인 '코레도르'들은 출발점에서 결승점인 경기장까지 800미터에 이르는 골목길을 황소 떼와 섞여 뛴다. 코레도르는 다른 코레도르들 뿐 아니라 폭주하는 황소 떼와도 공존하는 동시에 경쟁을 해야 한다.

이 책의 모티프가 된 엔시에로 경주는 현실 속에서 맞닥뜨려야 하는 기회, 위험, 도전을 상징한다. 모든 이들은 자신의 현실에 따라, 혹은 현실을 만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나의 벽’을 만든다.

그리고 기회와 가능성의 바다는 위기와 위험의 얼굴을 한 벽을 넘어서야 만날 수 있다. 바로 당신만이, 끊임없이, 굽힘없이 도전하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책은 성공의 제1조건인 도전에 관한 책이다. 정신분석의사이자 기업심리학자인 저자는 나의 벽을 넘는 데 필요한 3가지 힘- 헌신, 품성, 능력에 대해, 그리고 7가지 성공요인-자기관리, 관계관리, 예측능력, 주인의식, 융통성, 학습능력, 변화능력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말한다. "도전하라, 그 순간 성공의 수레바퀴는 굴러가기 시작한다."


*냉장고에도 쇼핑몰에도 없는 것
(빅토리아 모란 저/윤정숙 역/아고라/320쪽)

뚱뚱하거나, 돈에 쪼들리거나, 아직 자신의 반쪽을 찾지 못했거나. 현대 여성들 가운데 이 세 가지 중 아무것에도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책은은 여성 대부분의 고민거리인 비만, 경제적 궁핍, 외로움을 물리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인 빅토리아 모란은 '오프라 윈프리 쇼'의 라이프 코치 겸 유명 강연자이자, 27개국에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녀는 비만과 가난, 외로움이 모두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족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은 물론, 아름다운 몸매, 직업적 성공과 돈, 사랑과 우정을 얻기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거시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고, 각 장의 끝에는 ‘실천하기’ 코너가 있어 그 내용을 편하게 따라할 수 있다.

여기에 실린 50가지 비결은 비만과 경제적 궁핍, 외로움과 영원히 이별하게 하는 확실한 해결책이자,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도서선정 예스24(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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