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이대통령 中수행단서 빠져

김지산 기자 | 2008.05.24 13:37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순방 경제인 수행단에서 빠졌다.

24일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재판이 다시 진행돼 다음달 3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국가 행사에 참석하는게 자칫 누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수행단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최근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건 항소심이 파기환송됨에 따라 공판이 재개돼 징역 6년이 구형됐다. 선고공판을 불과 1주일 남겨두고 27일 수행단으로 이 대통령과 동승하기엔 안팎으로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