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에 이팔성씨 등 8명 지원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5.23 18:40

(상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이팔성 서울시향대표 등 총 8명이 지원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금융계 관계자는 "지원자 가운데 이팔성 대표 뿐 아니라 보험업계 전직 CEO 등 금융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전직 관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다음주부터 이들 지원자가 제출한 경력 및 경영계획서 등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추위는 다음달 초까지 1순위 후보자를 선정해 우리금융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후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선임작업이 마무리된다.


금융계에선 이팔성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원자들이 예상보다 많아 결과를 점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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