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조직생검 가능한 MRI도입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5.23 14:44

고려대안산병원은 23일 초정밀 컴퓨터보조진단(CAD, Computer-aided Detection)을 활용, 조직생검까지 한번에 가능한 '3.0T MRI(3.0T 자기공명영상촬영기. 사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9일부터 가동된다.

도입된 장비는 기존 1T, 1.5T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신경계와 복부, 유방진단 등을 3차원 영상으로 제공해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장비를 사용하면 조직생검까지 가능해 삽입할 조직에 생검바늘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장비도입으로 병원 측은 "각종 질병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MRI만으로 조직생검까지 가능해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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