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 독거노인 위한 자선공연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5.23 15:32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대표 민원기)은 6월 7∼15일 서울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를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사모의 11번째 무대인 늙은 부부 이야기는 인생의 황혼 길에 불쑥 찾아온 노인들의 로맨스를 따뜻한 시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6월 9일 치아의 날을 기념해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위한 자선 행사다. 공연 시각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30분-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30분이다.

민원기 회장은 “치아의 날을 기념하고 노인을 위한 자선 공연으로 많은 분들을 모시기 위해 장기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공연 수익금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자선모금 기금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10월에 창단된 연사모는 대학시절 연극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연극을 좋아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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