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나흘째 하락..양봉 형성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5.22 15:21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후장 낙폭을 축소하면서 양봉을 기록함에 따라 반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22일 지수선물을 전날 종가(237.50)보다 1.60p(0.67%) 내린 235.90에 거래를 마쳤다.

미증시가 연이틀 급락하고 외국인이 나흘 연속 현·선물 동시 순매도 행진을 펼친 결과였다.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물까지 출회되면서 한때 200일 이평선(233.80)마저 붕괴됐다.

이날 선물은 235.00에 갭다운 개장한 뒤 232.75까지 2.0%나 급락했다. 하지만 후장들어 닛케이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236.50까지 낙폭을 줄이며 200일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1746억원의 주식현물과 8466계약의 지수선물을 순매도했다. 투신이 3096억원 순매도한 영향으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364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는 125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베이시스 종가는 0.59, 괴리율은 -0.07%였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가 6월물 들어 처음으로 1.0선을 밑돌았다. 이는 7조원에 이르는 매수차익잔고 청산 우려를 높이는 요인이다.

콜옵션은 5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개장가보다 종가가 높은 양봉이었다. 240콜은 2.36(-41%)까지 급락한 뒤 3.15(-21%)에 거래를 마쳤다.
풋옵션은 나흘 연속 상승했지만 음봉이 나타났다. 235풋은 6.55까지 56% 급등하기도 했으나 4.85(15%)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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