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금융 IT시장 본격 공략

큐로컴과 제휴… 윈도 플랫폼 기반 금융솔루션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국내 금융솔루션 전문사인 큐로컴과 손을 잡고 금융 IT서비스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윈도 플랫폼 기반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금융권 IT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2일 한국MS와 큐로컴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및 고객관계관리(CRM), 비즈인텔리젼스(BI) 등 전략적 단위 솔루션 부분에서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큐로컴이 대형 은행 등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만큼 협력을 통해 윈도 플랫폼 기반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

한국MS는 최근 차세대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 서버 2008과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SQL 서버 2008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 큐로컴과의 제휴로 시장공략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양사는 금융시장 공동 사업을 위해 △큐로컴의 코어 뱅킹 패키지 BANCS(은행 자동화 및 네트워크 조절 시스템)를 활용한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CRM 및 BI 솔루션 △시뮬레이션 테스트 시스템 △플랫폼 마이그레이션 인사급여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제휴로 금융권의 생산성 및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통합된 정보공유 체제를 수립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