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쿠아슈즈, 이렇게 고르세요"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5.23 09:51

대표적 여름 슈즈 '아쿠아슈즈' 고르는 법

날씨가 더워지고 래프팅 등 여름 레포츠가 시작되면서 여름 슈즈로 대표되는 아쿠아 슈즈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더위와 물에 강한 아쿠아 슈즈는 기능성을 갖춘데다 디자인도 강화돼 최근 몇 년 새 젊은이들 사이에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해양 레포츠를 할 때는 물론 장마철에 남성들이 선호하는 등 일상화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능성은 더 높아지면서 일상화와 구별되지 않을 만큼 패션성도 강화된 제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물(Aqua)'과 '신발(Shoes)'이 결합된 아쿠아 슈즈는 말 그대로 물 속에서도 편하게 신고 다닐 수 있는 신발로, 물에 젖어도 쉽게 물이 배출되고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착용감을 높인 기능성 스포츠화다.

아쿠아슈즈를 고를 때에는 먼저 활동성과 안정성을 위해 신발이 발에 충분히 밀착되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발 전체를 감싸주되 신축성이 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줘야 한다. 오랜 시간을 착용하고 있어도 발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바닥이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도 쿠셔닝이 좋아야 한다.

해양스포츠를 계획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신발 밑창이 물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 주는가와 접지력이 좋은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신발 밑창에 배수구가 있는지 그리고 갑피가 물을 잘 빼내는지의 여부도 확인하자. 모래와 자갈 등은 주로 발뒤꿈치와 발목주변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조임 기능을 하는 장치가 있는 것이 좋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아쿠아 슈즈 '그랑데(Grande)'와 '피아마(Fiamma) 08'을 출시했다.

기능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패션성도 강화해 수상 레저활동 등 물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화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그랑데 제품은 신발 밑창에 물을 빼주는 별도 배수 기능을 갖춰 건조가 빠르며 앞 부분에 고무를 덧대 발가락을 보호하도록 해 수상 레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피아마 08은 직조 벨크로(찍찍이)를 지그재그 형태로 사용하고 포인트 색상을 동일하게 매치해 패션적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포인트 컬러나 서로 다른 느낌의 소재를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고무창이 측면까지 올라와 발 형태를 단단히 잡아주고 벨크로를 사용해 신발이 발에 밀착되도록 했으며, 신발 바닥 부분을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작해 안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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