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국지역본부를 통해 쓰촨성 대지진 관련 지원금을, 국내 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미얀마 피해 지역에 대한 성금을 각각 전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최근 아시아 지역 곳곳에서 일어난 천재지변은 미리 예측하기도, 대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 참상이 더 컸다”며 "피해를 입은 지구촌 식구들에게 LG전자 임직원들의 동고동락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우수리 기금은 1995년부터 임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적립해 오고 있으며 사내와 사외 봉사활동에 각 50대50의 비율로 사용되고 있다. LG전자는 그 동안 이 기금을 근육병 어린이 돕기(97년), 인도 지진 피해 지원(01년), 북한 비료지원(01년), 태풍 루사 수재민 돕기(02년), 러시아 소아암센터 수재민 돕기(02년) 등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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