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프테2' 유럽 28개국 수출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5.22 10:04

순수계약금 100만弗, 러닝개런티 25%

예당온라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리스톤테일2'가 북미 시장에 이어 유럽에서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영국 서비스사인 루크(대표 하비에 로블레스 데 아쿠냐)와 프리스톤테일2(이하 프테2, www.pt2.co.kr)를 유럽 28개국에서 서비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테2는 예당온라인이 4년간 개발한 대작 게임으로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최고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 상용화한 이후 4월 한달 매출(영업일 12일)이 3억원에 달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테2 유럽 수출은 미니멈 개런티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계약금 100만달러에 상용화 후 3년간 매출의 25%를 받는 조건이다. 올 4분기 영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추가로 독어, 불어, 스페인어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예당온라인 박재우 사업본부장은 “프테2는 북미 지역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로 전세계 30개국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전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오디션, 프리스톤테일, 에이스온라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테2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게임 시장은 콘솔 비디오 게임이 강세였으나 최근 인터넷 보급률 등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온라인게임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DFC의 발표에 따르면,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규모는 올해 15억 달러를 돌파한 후 내년에는 18억570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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