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동국제강,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5.22 09:31
SK증권은 동국제강의 실적 호조세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원재 연구위원은 22일 "동국제강은 수급이 가장 타이트한 봉형강과 후판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로 업황호조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앞으로 추가 단가 인상이 가능하고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유니온스틸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지분법 손실 리스크가 해소된 점도 목표 주가 상향에 근거가 됐다.


동국제강의 1분기 매출은 1조17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5억원으로 118%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연구위원은 "2분기에도 매출액 1조4298억원, 영업이익 174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며 "동국제강은 원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4~5월 제품 단가 인상으로 마진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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