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아·태지역총회 개최 축사에서 “저축은행은 여전히 소비자금융 분야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그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금융서비스 시장이 복잡화됨에 따라 금융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연령별, 계층별로 특화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소득·저신용의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특히 아·태 지역 회원사 간 현금 입출금기(ATM)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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