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시장 지배력 확대 예상-신영證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5.22 08:06
신영증권은 웅진씽크빅에 대해 하반기에도 학습지 시장 지배력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2600원을 유지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주력사업인 학습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읽기'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여 틈새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교육 평가 시험에서 점차 논술, 구술 시험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논구술 기초 실력 배양을 위한 '읽기'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웅진싱크빅은 이러한 수요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난해 '책이랑글이랑' 학습지 과목을 런칭했고 해당 제품을 바탕으로 '복지부 바우처 사업'에서도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학습지 회원수 증가가 실적성장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북렌탈 사업 회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정일 애널리스트는 "2007년 선점한 바우처 회원 효과로 2008년 학습지 사업이 회사의 이익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2007년 말 2만2000명 수준이었던 북렌탈 회원도 현재 4만5000명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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