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중국공장 오후6시부터 정상가동"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5.21 17:13

중국 우시공장 정전사태... 사건발생 후 54시간 여 만에 정상가동

하이닉스반도체 중국 우시공장이 오후 6시부터 100% 정상가동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최진석 하이닉스 부사장은 2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중국 우시공장이 오전 7시에 60% 가동률을 보인데 이어 오후 4시30분을 기해 가동률이 80%를 넘어섰다"며 "오후 6시부터 100% 정상가동 체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틀 전인 19일 오전 11시30분쯤 전력을 공급하는 외부 변전소의 송전시설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은 15시간 여 만인 20일 오전 2시50분부터 재공급됐다.


이후 정상가동 준비에 들어간 하이닉스는 21일 오전 7시 60%, 오후 4시30분 80%를 넘어 사건 발생 후 54시간 여 만인 6시쯤 완전 정상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우시공장 정전사태로 입은 피해액은 최대 1800만달러 수준으로 하이닉스 측은 추정했다. 하지만 이틀로 예상했던 정상가동 시기가 9시간가량 빨라짐에 따라 피해 추정액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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