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현대차, 2007년 결합재무제표 작성 면제"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8.05.21 16:54
현대자동차가 2007년 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면제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제5차 회의에서 지난 5월 선정한 결합재무제표 작성 기업집단 중 현대자동차가 면제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 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 기업집단은 삼성·롯데·GS 등 17개 기업집단으로 최종 확정됐다.

현행법상 직전 사업연도말 현재 국내 계열회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결합대상 계열회사 중 한 기업이 자산 및 부채총액의 80% 이상일 경우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면제받게 된다.

증선위는 또 삼성·현대차·롯데·GS 등 29개 기업집단을 2008 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올 연말에 면제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집단은 내년 5월 증선위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LG와 SK, 포스코 등 44개 기업집단은 연결재무제표로 결합재무제표를 대체할 수 있어 결합재무제표 작성을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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