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병원성 AI의심 농가 모두 '음성'

머니투데이 허재구 기자 | 2008.05.21 13:36
대전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의심 증상을 보였던 양계농가들이 국립과학수의과학검역원 최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명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13일 조류인플루엔자 항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던 유성구 구룡동과 신동 2개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와 닭의 혈액과 분변 등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한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뉴캐슬병으로 각각 최종 판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구룡동 농가에 대해 내려졌던 이동제한 명령을 해제하고 그동안 취해온 특별방역조치도 일상방역으로 전환키로 했다.


하지만 뉴캐슬병 판명을 받은 농가에 대해선 다른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법적전염병인 만큼 이동제한 조치를 당분간 지속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미미하고 인체감염의 우려가 없어 살처분이나 이동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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