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민간경매 나오는 물건은 총 47건으로 감정가와 관계없이 최저 1000만원부터 입찰이 가능한 절대경매물건은 5건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1건, 지방 16건이다.
용도별로는 상가 18건, 아파트 3건, 다가구·다세대·전원주택 10건, 토지 9건, 숙박시설·오피스텔 7건 등이다.
3차 민간경매 관심 물건은 1∼2회 경매에서 100% 낙찰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절대경매물건이다.
이번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두산위브' 주상복합상가 3개 점포(감정가 9억4000만원)를 비롯해 경기 용인시 보라동 '신창미션힐' 전용 145㎡(감정가 6억5000만원), 인천 서구 검암동 풍림아파트 전용 115㎡(감정가 4억5000만원) 등이 나온다.
1∼2회 경매에서 유찰돼 싼 값에 경매가 진행되는 물건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경기 파주시 탄현면 다가구주택, 시흥시 월곶동 상가, 충남 천안시 신정동 토지 등 9개 물건은 최저입찰가가 최초경매가 대비 85.7% 수준으로 낮다.
강 은 지지옥션 팀장은 "민간경매가 회를 거듭할수록 감정가보다 싼 물건이 늘고 있다"며 "급매물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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