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층용 슬라이딩 시스템창 출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5.21 12:01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고층용 슬라이딩 시스템창 'AHS190'(사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초고층 건물의 경우 구조적인 안전성 때문에 여닫이 방식의 틸앤턴 창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 환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에 LG화학이 개발한 고층용 슬라이딩 창호는 다중 잠금 장치를 적용해 고층에서도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손잡이 작동만으로 열림과 닫힘, 환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기존 틸앤턴 방식에 비해 보다 슬림한 입면 분할이 가능해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물차가 바로 옆에 지나갈 때 발생하는 소음수준인 80데시벨을 도서관에 있을 때 느끼는 35데시벨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차음 성능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 제품은 상업용 고층건물의 외창은 물론 주상복합 아파트, 고급빌라, 주택의 외창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