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탄소라벨' 부착 정장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5.21 11:27

현대백화점은 제일모직, 코오롱 등 국내 의류업체와 손잡고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양이 적힌 '탄소라벨'이 부착된 정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내달말까지 진행되는 현대백화점 '쿨비즈 상품전'에서 판매되는 남성정장 제품 중 로가디스, 갤럭시, 다반, 맨스타 등 브랜드의 여름용 정장과 재킷 등 32개 품목에 '탄소라벨'이 부착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점포별로 해외 선진국의 탄소라벨 적용 사례를 알리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탄소라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정장 1000벌을 생산하는데 소비되는 전력, 액화천연가스 (LNG) 등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 각 에너지원에 따른 CO2 유발량을 계산한뒤 다시 나누는 방법으로 산출됐다. 제품당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정장 1벌당 12.1-13.9㎏, 재킷은 6.5-7.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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