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상처치료제 ‘티로서겔’ 출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5.21 10:50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상처, 화상, 구순포진에 의한 피부손상치료제 ‘티로서겔’을 21일 출시했다.

‘티로서겔’은 독일 엔겔하트 (Engelhard)의 수입 완제품으로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된 외용항생제다. 현재 독일 일반의약품 상처 치료제 판매 1위인 제품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티로서겔’은 티로트리신(Tyrothricin) 성분으로 균 세포를 사멸시키면서 세포벽을 보호하는 이중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차단하는 항균 작용뿐만 아니라 상피세포를 자극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

겔(Gel)타입으로 사용 후 피부 표면에 하얗게 남지 않고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이 흡수되고 난 뒤 용매가 휘발되면서 열을 빼앗는 작용으로 인해 통증 억제 효과가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티로서겔은 독일 일반의약품 상처치료제 점유율 1위 제품으로 항균작용과 상처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며 “‘티로서겔’은 젤 타입으로 흡수가 빨라 습윤드레싱을 병용했을 때 효과적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한 후 ‘티로서겔’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상처치료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1일 2~3회 얇게 환부에 얇게 펴 발라준다. 한편, 대웅제약은 상처치료 정보 제공 사이트(www.wishyou.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처치료 강좌?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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