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1-1 공구는 국내 토양오염 복원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총 600여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2011년까지 정화사업이 끝나게 되면 국민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캠퍼스부지 및 공원부지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올해 환경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해 환경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조직을 통해 대기(탈질촉매: 공장에서 발생하는 질산을 질소와 물로 분해하는 기술)와 토양(토양오염) 분야를 양 축으로 놓고 환경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또 청정석탄기술의 중국시장 보급, 신재생 에너지 사업 강화, 차세대 바이오연료 개발 추진 등 환경분야 신수종 사업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환경기술은 향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석유, 화학산업을 통해 축적된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0년까지 환경산업에서 10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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