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대로라면 항공사들 최악 적자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5.20 22:31
항공사들이 유가상승과 승객 감소에 따라 올해 40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한 애널리스트가 분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독립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태리의 분석에 따르면 기록적인 유가 상승은 올해 전세계 항공사들에게 650억달러의 추가 비용을 안길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3월 배럴당 86달러의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240개 회원 항공사의 올해 순이익은 45억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25달러의 유가는 항공사들에게 670억달러의 비용 증가를 안겨줄 것으로 계산됐다.


400억달러 손실은 9.11테러로 실적이 악화된 2001년의 손실 120억달러를 크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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