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태리의 분석에 따르면 기록적인 유가 상승은 올해 전세계 항공사들에게 650억달러의 추가 비용을 안길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3월 배럴당 86달러의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240개 회원 항공사의 올해 순이익은 45억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25달러의 유가는 항공사들에게 670억달러의 비용 증가를 안겨줄 것으로 계산됐다.
400억달러 손실은 9.11테러로 실적이 악화된 2001년의 손실 120억달러를 크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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