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가전전시회 참가

베이징올림픽 겨냥... 블루레이 홈시어터와 올림픽테마폰 등 전시

삼성전자가 중국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제11회 중국베이징국제과학기술산업박람회'(CHITEC2008)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올해까지 5번째 참가했다.

이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닷세간 '베이징중국국제전람센터'(CIEC)에서 열리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파나소닉, 노키아, 하이얼, 레노보 등 2000여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LCD와 PDP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채택한 70인치 LCD TV, 크리스털 디자인 TV 등을 전시한다.

2008년형 노트북과 업계 최소 크기 컬러레이저프린터, 초고화질(풀HD) 캠코더 및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을 출품한다. '프리미엄 레드존'(Premium Red Zone)을 별도 구성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도 전시한다.

올림픽 벨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올림픽테마폰' 3종과 터치스크린폰인 '글로벌올림픽폰' 등 다양한 올림픽 기념 휴대전화도 선보인다. 디자인과 기능을 조화시킨 휴대전화인 '소울'(SOUL)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의 스마트폰 'i728'도 아울러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21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CHITEC 2008'에 출품할 크리스털 디자인 평판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