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대상]미래에셋證, 공모DLS 시장점유율 58%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5.21 10:00

[제5회 대한민국 IB대상]최우수 파생상품-원자재파생결합증권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은 주가지수,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파생결합증권(DLS)상품으로 '2008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파생상품리더에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6월30일 제1회 하이브리드 DLS를 업계 최초로 발행한 이후 2008년 4월까지 60회, 209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1440억원 규모의 48회 상품을 발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반투자자들 대상으로한 공모 DLS시장에서 58%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하이브리드 DLS상품은 그간 주가연계증권(ELS)일변도의 국내 장외상품 시장에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산물, 원자재 등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면서도 만기 원금을 보장,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에셋 하이브리드 DLS는 세계 각국의 주가지수와 농산물, 금속, 에너지 등 다양한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다양한 분산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제59회 원금보장 하이브리드 DLS의 경우 브릭스 지수에 15%, 남아공 지수에 10%, 동유럽 지수에 10%, 원자재에 25%, 금에 20%, 위안화에 20%를 투자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농산물과 원자재에 집중투자하는 원금보장 원자재 DLS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제61회 원금보장 원자재 DLS의 경우 금 가격지수, 콩 선물과 밀 선물을 각각 33%씩 기초자산으로 설정해 수익을 추구하며, 4월 발행한 64회 원재재 DLS는 도이치 옥수수지수, 도이치 콩지수, 금 가격지수를 각각 33%씩 편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기초자산의 범위를 주식, 환율, 실물 등에서 날씨, 에너지, 사회현상 등 모든 계량가능한 자산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체에너지, 탄소배출권 뿐 아니라 국제운송지수 등도 기초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2006년 6월부터 발행해 만기에 이른 공모 하이브리드 DLS 24개의 연평균 수익률은 9.47%에 달한다. 특히 코스피200, 니케이 225, 일본리츠, 원유, 니켈, 미달러화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 등을 기초자산으로 지난 2006년 11월20일 발행한 제8회 공모하이브리드 DLS는 15.91%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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