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孫대표, FTA 합의점 못찾아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5.20 11:16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20일 청와대 단독회동에서 최대 현안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17대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17대 국회 회기가 4-5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손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 이번 회기안에 FTA 국회 비준 문제를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선자 시절 만났을때 FTA가 타결되면 참여정부의 최대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다"면서 "FTA 타결이 17대 국회중에 일어난 일인만큼 17대 임기중에 마무리되는게 좋지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3. 3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4. 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앞에서 "은퇴 후 축구 일은 절대 안 해"
  5. 5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